2024년 여름 코로나19 재유행 전조증상 및 실제증상 조심하세요(경험담, 후기)

이번 글은 저의 실제 경험담을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재유행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을 것입니다. 이번 코로나19는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KP.3(케이피쓰리)라고 합니다.

초기 증상은 냉방병, 감기와 흡사한 콧물, 재채기, 소화불량, 피로감, 권태 등이라고 합니다. 의심되실 경우 바로 약국이나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2024년 여름 코로나19 재유행 증상 후기
2024년 여름 코로나19 재유행 증상


코로나19 전조증상(경험담, 후기)

올해는 다른해에 비해 유난히 무덥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견딜수 없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8월초쯤부터 몸이 피곤하고 아침에 일어나려 하면 몸이 너무 무겁고 힘들고 가끔씩 얼굴에 열이 확 올랐다가 내리곤 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뭐지.. 뭐지.. 냉방병인가'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8월 6일 잠을 자려는데 기침이 나고 목에 실같은 것이 걸린 것처럼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물을 마시고 잠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도 아침에 일어나려는데 몸이 무겁고 피곤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루가 더 지났습니다. 밤에 잠을 자려는데 또다시 사레들린것 처럼 목이 답답하고 기침이 났습니다. 다시 물을 마시고 잠을 청했습니다.(8월 7일 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출근을 했는데, 갑자가 목소리가 허스키해지고 확 갔습니다. 주변사람들로부터도 목소리가 이상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목에 가래가 생겼고 기침도 조금 났습니다. 열을 없었습니다. 그래서 안되겠다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건 냉방병도 아닌것 같고 감기도 아닌것 같고 혹시 코로나인가 의심이 갔습니다. 바로 약국으로 가서 코로나19 검사키트를 구입하고 검사를 해봤습니다. '두줄.. 아..' 진짜 코로나에 걸린거였습니다.(8월 8일)

바로 검사키트 검사지를 들고 동네병원을 찾았습니다. 검사키트를 보여주고 코로나에 걸린것 같다하니 간호사가 열체크를 하더니 열은 없네요. 검사는 안하셔도 될 것 같다고 하네요. 순간. 엥.. 검사안하나.. 그리고 순서가 되어 의사진료실에 갔더니.. 의사도 코로나검사는 추가로 안하셔도 됩니다. 예전에 코로나 걸린적 있냐 물으시고 처음이라 하니, 너무 걱정하시 말라시며, 예전처럼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하네요. 증상을 물어보시고 감기약 1주일 처방해 줄테니 지켜보자고 하시네요. 그래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1주일치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서 감기약을 처방받아 집으로 왔습니다.

처방받은 약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은 일주일(7일) 치로 처음 약 처방전을 받고 깜짝 놀랬습니다. 감기약을 준다고 하더니 너무 많은 약이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처방받은 약은 아침과 저녁 6알, 점심 4알로 내용을 살펴보니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 아침, 저녁 : 메솔론정(0.5알), 동광클래리트로 마이신정, 펠루비정, 알씨텍정, 코대원정, 동광레바미피드정
  • 점심 : 메솔론정, 펠루비정, 코대원정, 동광레바미피드정
자세한 내용을 분석해보니
아침과 저녁에 먹는 약은 메솔론정(부신호르몬제, methylprednisolone), 동광클래리트로마이신정(기타의 항생물질 제제, 복합성항생물질제제를 포함, clarithromycin), 펠루비정(해열진통소염제, pelubiprofen), 알씨텍정(항시스타민제, levocetrizine dihydrochloride), 코대원정(진해거담제, chlorpheniramine maleate), 동광레바미피드정(소화성궤양용제, rebamipide)로 일반적으로 해열 및 염증(가래 등) 제거에 필요한 약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약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여주기 위한 약으로 보입니다.
점심에 먹는 약에는 메롤론정, 펠루비정, 코대원정, 동광레바미피드정 등 4가지이며, 항생제인 마이신정, 항히스타민제 등 두가지가 빠져 있다.
위의 약제중 확인해 본결과 메솔론정, 동광클래리트로 마이신정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치료제로 허가된 약제이네요. 그리고 기관지염, 폐렴 등을 치료 및 예방 차원인 듯 보입니다. 펠루비정은 해열진통소염제이며, 알씨텍정은 비염치료제이며, 코대원정은 진해거담제로 가래를 제거 치료해주는 약제이며, 마지막으로 동광레바미피드정은 위궤양, 급성위염, 만성위염약으로 상기 약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암튼 7일간 꼬박꼬박 빼놓지 않고 잘 챙겨먹었더니 일찍 코로나19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걸려서 처방받은 약 목록
코로나19로 처방받은 약


그후 치료과정

약국에서 코로나19 처방약인 감기약을 들고 집으로 와서 저녁에 처음으로 먹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바로 답답했던 목이 많이 호전된 듯 깨끗해진듯 느껴졌다.

'어.. 신기하다' 생각들었고 바로 검사키트 검사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 밤은 잠도 잘 잤고 아침에도 개운하게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약먹을 시간되면 희안하게 다시 목에 가래가 조금은 남아 있는 느낌이 들고.. 약먹으며 또 깨끗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반복되었습니다. 그래서 약을 꼬박꼬박 잘도 챙겨먹었습니다.

그리고 며칠간 밥도 꼬박꼬박 잘 챙겨먹고, 특히 과일 섭취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기침 가래에 좋다는 복숭아, 포도, 귤 등을 많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8월 8일 코로나19 진단받고 4일이 지난 8월 12일 한번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사서 검사를 해봤습니다. 이때는 아직 목에 가래는 깨끗하게 나은 것은 아니었고 목소리도 완전히 상태가 호전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랬더니 진단키트에 두줄이 아주 흐릿하게 아주아주 흐릿하게 보이는듯 안보이는듯 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그다다음날인 8월 14일 진단키트를 다시 사서 검사를 했더니, 이젠 완전 한줄만 보였습니다. 이제 됐다. 다른사람에게 옮기진 안겠다 안심이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가래가 100% 완전히 가신것은 아니고 목소리도 100% 돌아온 것은 아니기에 아직 마스크를 쓰고 생활합니다.

결론

누구든지 코로나19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설마.. 냉방병이겠지, 감기겠지." 지레짐작하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바로 약국가서 검사키트로 검사를 반드시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대처를 곧바로 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코로나 증세가 심각하지는 않다고 해도 면역력이 약하거나 그럴 경우 병원에 입원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십니다.

제 경험상 코로나 증상은 냉방병 같기도 하고 감기 같기도 한데, 분명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일반적인 증상은 고열, 근육통, 인후통,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을 경우 후각, 미각 상실이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거나 느껴진다면 바로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직 코로나가 내게는 오직 않았다고 방심하지 마시면 좋겠습니다. 여름이라 조금은 답답하겠지만 마스크 작용, 외출 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좀 더 철저히 지켜 코로나 재유행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건강한 음식 섭취와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으로 코로나19 뿐아니라 냉방병, 감기에도 잘 대처하여 건강한 여름나기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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